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용왕이 하는 일!/등장인물 (문단 편집) == 기타 인물 == * '''히나츠루 아키나'''(雛鶴 亜希奈) {{{-1 - 성우: [[호리에 미츠코]]}}} || [[파일:아키나여사.jpg]] || || 원작 || [[히나츠루 아이]]의 어머니이자 유명 [[료칸|온천 여관]] 히나츠루(ひな鶴)의 여주인.[* 자타공인 일본 톱클래스로 불리고 있는 료칸으로, 5권 용왕전 1국때 하와이 쪽 유명 호텔 지배인이 알고 있다는 언급이 나온 걸 보면 외국에서도 알아주는 모양이다. 실제로 히나츠루의 모델이 된 료칸 카가야는 개장한 지 100년이 넘었고, 연매출 140억엔을 자랑하는 일본 넘버원 료칸이다.] 아버지(아이의 외할아버지)가 쇼기에 빠져 료칸 일을 제대로 하지 않은 과거가 있어[* 7권에서 아이의 아버지에 의해 그 당시 사정이 언급되는데, 주방장인 할아버지가 주방을 제대로 돌보지 않아 '''일을 배우러 온 신참이 고참급으로 일을 해야 했다'''는 수준으로 막장이였다는 모양.] 쇼기를 질색하며 아이가 쇼기계에 발을 들이려고 하자 크게 반대했다. 다행히 1권에서 야이치를 필두로 잘 설득한 덕분에 조건부로 아이에게 쇼기 두는 것을 허락한 후에는 안전판 마련차원에서 야이치를 데릴사위로 만들기 위해서 온갖 뒷공작을 다하는 중. 다만 야이치가 용왕 타이틀 보유자라고 해도 아직 미성년자인데도 불구하고 야이치의 부모님이 아닌 야이치에게 직접, 그것도 상당히 강압적인 태도로 데릴사위로 들어오라고 조건을 거는 모습은 사정은 둘째치고 행위만 보면 [[갑질|어른스럽지 못하다는 비판을 듣기도 한다.]] 단 이는 현실적으로 고려해보면 아이의 어머니의 입장도 어쩔수 없는데 작중에서 나온 히나츠루급 료칸이면 현실에선 5성 럭셔리 호텔에 버금가는 곳으로 기업으로 치자면 최소 중견에서 대기업 수준의 거물이다. 근데 이를 물려받아야할 하나뿐인 자식이 정작 딴일을 하러 간다는데 그것도 그 일이 자기 아버지가 푹 빠져서 료칸 운영마저도 안하게 만들정도의 중독자가 되게 한 쇼기인 만큼 그녀 개인의 입장이든 료칸 오너로서의 입장이든 뒷목을 잡을만한 상황인 셈. 그나마 친인척이든 타인이든간에 후계자를 키우기도 여차하면 새로 만들기도 힘든게 남편은 40대를 넘었고 아키나 본인도 30대 중반으로 아이를 낳는 것만으로도 현실적으로도 힘든 상황인데 만약 낳았다 해도 후계자를 키울 시간이 없다. 일단 쇼기 기사는 겸업이 막힌건 아니지만 그 겸업이라는게 업계 최고의 료칸이면 시간적으로 겸업이 무리다. 그러니 아이의 설득이 불가능하다면 그나마 차선책이 야이치가 여관을 잇는 것. 다만 이건 그저 '요구사항에 대한 변명'일 뿐, 그런 과도한 요구사항을 법적 대리인인 부모님 없이 미성년자에게 직접 강요하는것이 비겁한 행위라는 사실은 변하지 않는다. 게다가 이 요구사항에 대한 변명 또한, 매우 어린 아이의 나이를 감안하면 제대로 통한다고 보기도 힘들다.[* 당장 야이치의 현재 나이가 고1 나이인 16세이고, 아이가 중학교 졸업할 때까지 타이틀을 못따면 경영을 배우라고 했는데 이때 야이치의 나이는 22세다.][* 다만 아이 역시 반드시 히나츠루 료칸을 물려받아야 할 의무따윈 어디에도 없고 본인이 하고 싶은 일을 하는 것이 당연한 거고 료칸은 전문 경영인을 들이면 된다. 애당초 료칸 이야기를 꺼낸 것도 어디까지나 여류기사가 그것만으로는 먹고살기 힘들다는 것을 강조하기 위함이고 근본적으로 아키나 본인이 쇼기를 싫어한다는 것이 문제고 나중에는 야이치를 마음에 들어 해서 그를 자기 딸의 남편으로 삼으려고 생각해서 끌어들이려는 거지 료칸을 물려받는 것과는 큰 상관이 없다.] 실제로 최고급 료칸의 경영자답게 수완이 꽤 대단한지 야이치 본인에겐 자신의 압박이 안먹히자 야이치를 뺀 그의 가족들을 전부 뒤로 구워삶은 상황. 아래 언급된대로 야이치의 아버지와 형의 일자리까지 만들어주고 동생은 기숙사제 사립학교에 추천까지 넣어 준 은혜가 있어 이제는 그 영향력이 막강해졌다. 전야제 때 가족들의 반응은 '히나츠루 씨는 이렇게 은혜로운 분이고 따님은 저렇게 귀여운데 대체 뭐가 문제냐' 라고(...) 이에 대한 야이치의 답이 "내 인생을 제물 삼아 신분 상승을 노리는 당신들의 근성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그래도 이런저런 걸 다 제쳐두고라도 딸이 좋아하는 남자를 쟁취하는 걸 바라는 마음이 크다. 본인부터가 평범한 요리인이던 남편을 얻기 위해 직접 행동해서 사랑을 쟁취한 인물이었던 만큼. 4국 전야제 때의 묘사를 보면 아이를 며느리로 노리는 유지들이 많은데 아키나도 그런 혼담보다는 아이가 야이치를 쟁취해서 자유로운 사랑+후계자 문제를 한방에 해결하는 일거양득을 원할 것이다. 이건 용왕전 4국 당일에 야이치에게 진짜 대국용 기모노로 갈아입는 걸 도와주시면서 직접 밝힌 거다."부모는 언제나 자식의 응석을 들어주게 되지만, 아이와 함께 상처 입고, 함께 울며, 함께 일어서서, 함께 나아갈 수 있는 건 [[쿠즈류 야이치|쿠즈류 선생님]] 뿐입니다."라는 말씀과 함께 아이의 곁에 언제나 있어주길 바랬을 정도. 6권 초반부에 딸에게 스카이프로 하는 조언이 도저히 10살 딸에게 어머니가 할 말이 아니라 야이치는 그말을 듣고 충공깽...[* 긴코나 케이카, 쿠구이 등 경쟁자들을 상대로 승리하기 위해서 [[기정사실]]로 만들라고. 이 말씀을 하신 이후에 아이가 아직 어리기 때문에 다른 경쟁자들이 언제든 암컷 늑대같이 호시탐탐 노리고 있으니 항상 조심하라는 충고도 잊지 않으신다. 야이치가 맨 처음에는 쇼기 얘기를 하는 걸로 착각했지만 그쪽에서 대놓고 '남녀관계'라는 언급을 한 후 무슨 소릴 하는건지 알아채고 기겁을 했다.] 이후 9권 여왕전 2국 장소가 히나츠루가 되면서 다시 등장했을 때에는 그동안 아이가 사용했던 물품 및 사진[* 몰래 사용한 묘수풀이 책, 여류기사 기입서 원문 및 그 때 사용한 펜, 야이치와 같이 있던 용왕전 전야제 사진 등등]을 쇼기 박물관이라는 형태로 다 전시해놓은 모습을 보여줬다. 그리고 자기가 아이와 다시 만나는 일은 아이가 타이틀 도전을 위해 올 때라면서 어느정도 거리를 두는 모습도 보였다.[* 그래서 그 전에 아이와 만난 남편은 지하에서 반성중이라 만나지 못했다.] 14권에서는 딸의 도쿄 활동 거점 마련을 위해 도쿄에 히나츠루 여관 지점을 냈지만 아이가 아예 내제자를 그만두고 도쿄로 소속을 옮기겠다고 하자 격하게 반대한다. 하지만 결국 아이가 야이치의 내제자로 들어갔을 때와 마찬가지로 딸의 뜻을 꺾지는 못한다. 16권에서는 둘째를 임신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다만 태어날 아이를 여관을 잇지 않는 아이의 대용품으로 생각하는 것도 아니고 히나츠루 여관의 후계자가 되라고 강요할 생각도 없다고 한다. * '''히나츠루 타카시'''(雛鶴 隆) {{{-1 - 성우: [[미즈키 이치로]]}}} || [[파일:Takasi00.jpg]] || || 원작 || 료칸 히나츠루의 주방장이자 히나츠루 아이의 아버지. '''[[데릴사위]]'''라 아키나에게 꼼짝 못하고 잡혀 살지만[* 료칸의 서비스 특성상 주방장은 료칸 오너 못지 않게 실권이 크고 서비스 질에 영향을 미치는 자리이니 이렇게 함부로 대하는 경우는 거의 없다. 타카시가 아키나에게 직장 상사 부하 관계라 꼼짝 못한다기보단 그냥 공처가라 잡혀 산다고 보는게 맞을듯.][* 야이치는 내심 아내와 딸에게 꼼짝도 못하는 타카시의 모습을 한심하다고 여기며 자신은 절대 잡혀살지 않을거라고 생각하지만, 현재 [[소라 긴코|야이치에게]] [[히나츠루 아이|플래그가]] [[야샤진 아이|꼽힌]] [[쿠구이 마치|여자들]] 중 야이치가 기싸움으로 이길 수 있는 상대는 한명도 없다. 심지어 같이 살고 있는 [[히나츠루 아이|내제자]]에게는 이미 꽉 쥐여 사는 중으로, 야이치는 아이가 얀끼를 보일 때마다 공포를 느낀다(...) ~~[[공처가|미래가 보인다]]~~], 아이를 야이치에게 맡기면서 '기사가 될 필요까진 없으나 쇼기를 배우면서 인생의 명인이 되라'고 타일러주는 등 온화한 성격. 아키나보다 8살이 많다. 초심자 포지션이라 작중 초반에 다른 사람에게 설명을 유도하는 역할이 된다. 7권에서 오사카 호젠지(法善寺) 근처를 방문한 야이치, 긴코, 딸과 만나 자신의 과거 이야기를 해주는데, 20대 초반 시절엔 호젠지 근처의 유명 요리집에서 요리사 수행을 쌓고 있었다고 한다. 그러다 25세가 된 어느날, 지인이 운영하는 온천여관 히나츠루의 주방 일손이 딸려서 고생중이라니 반 년 정도만 가서 도와달라는 요리집 오너의 부탁을 받고 갔는데, 상상 이상으로 일이 빡세서 결국 몸져 눕게 되었다고 한다. 이때 차기 여관주인 후보인 17세의 히나츠루 아키나가 미안하다며 옆에서 지극정성으로 간호를 해줬는데, 아키나가 먼저 덮쳐서 긴긴밤을 보내게 됐다고(...) 이후 약속된 파견근로 기간이 끝나 타카시는 오사카로 돌아왔는데 아키나가 어거지로 쫒아왔고, 결국 동거에 들어가 결혼에 골인해 지금에 이리고 있단다. 이 이야기를 들은 야이치는 '''"그거 범죄잖아요!?"'''라며 츳코미를 날리고 타카시는 [[쿠즈류 야이치|예비 사위]]에게 "실례지만, 쿠즈류 선생님 보다는 나은편이지요."라며 역공을 날렸다(...). ~~17살 여고생과 동거하는 25살 요리사vs9살 초등학생과 동거하는 17살 쇼기 기사~~ 7권 프로필에서 좋아하는 것과 싫어하는 것이 전부 '''아내와 딸'''이다(...). 외전인 15.5권에서 과거가 드러나는데, 젊은시절엔 가업인 여관일에는 일절 관심을 안두고 헤어디자이너를 희망했다고 한다. 그러나 재능이 없다는 사실만 뼈저리게 느끼고 결국 여관 후계자 수업을 받을 수 밖에 없었다고. * '''이케다 아키라'''(池田 晶) {{{-1 - 성우: [[스와 아야카]]}}} || [[파일:akira.jpg]] || || 원작 || 야사진 아이의 전속 보디가드. 나이는 11권 기준 21세. 부모님이 일찍 돌아가신 그녀를 이케다가 지금껏 가장 가까이서 돌봐주었기에 사실상 가족이나 다름없는 사이다. 그래서인지 성격 까칠한 야샤진도 이케다의 말은 고분고분 잘 따르는 편이며, 오히려 챙겨주는 경우도 있다. 평소엔 선글라스를 쓰고 있어서 알기 어렵지만 벗으면 상당한 미인. 권총소지 의심을 받고 있다. 몰래 응원단까지 꾸릴만큼 아이가 여류기사로 성장해 나아가고 있는걸 진심으로 응원하고 있다. 그래서 쇼기연맹에 간 김에 장려회원 알바생에게 낚여 쇼기 도장 가입까지 한 상태로 현재 쇼기 아마추어 13급 자격을 가지고 있다. 실력은 쇼기말을 옮기는 법도 모르는 데다 심지어 자기 멋대로 옮기려다 반칙패를 하거나 상대가 동굴곰을 짓는 것을 보고 반칙이라고 주장하는 등 완전 초보. 하지만 꾸준히 나가서 배우려는 열정은 진심이라 점진적으로 실력이 늘어가고 있으며 현재는 자주 대국하는 초딩도 있다고. 8권에서의 묘사에 따르면 야샤진을 보좌하는 일 외에 고용주인 야샤진 코텐이 하는 이런저런 사업을 돕기 위해 사원으로서 일하고 있다는데, 컴퓨터나 이런저런 문서 다루는 실력은 없는터라 합법적인 방법으로 빌려준 돈 회수해 오는 등의 뭔가 수상한(?) 일을 하는듯. 9권에서 공개된 설정에 따르면 중, 고등학교 시절엔 유명한 불량학생이였다고 한다. 세간에서 쓰레기 취급을 받을만큼 질이 않좋은 삶을 살아왔는데, 야샤진 가문에 고용된 후 모시게 된 야샤진 아이가 자신의 인생에 있어서 최초로 인간적으로 대해준 은인이기 때문에 매우 소중이 여기고 있다고 한다. 코믹스에서는 키요타키 일문 여성진의 마이나비 일제예선 통과 축하연에서 말도 안 되는 초전개를 주도하는 원흉으로 등장하는데, 주인인 야샤진 아이의 솔직한 마음을 끌어낸답시고 축하연에 참석한 여성들을 전부 드레스로 갈아입힌 뒤[* 히나츠루 아이, 야샤진 아이, 키요타키 케이카, 소라 긴코, 쿠구이 마치, 츠키요미자카 료, 여초연 3인방.] [[브이 포 벤데타]]를 연상시키는 가면을 쓰고 나와서는 쿠즈류 야이치와의 결혼을 건 게임을 멋대로 시작하자 야이치의 맨션 방의 바닥이 열리고 다다미가 미끄럼틀처럼 변하는가 하면, 갑자기 신세계로 이동해서 모델건을 사용하는 서바이벌 게임을 하게 만든다. 가장 놀라운 건 이게 누군가의 아 XX 꿈이 아니라 정말로 벌어진 일이라는 것(...). 당초에는 이 초현실적인 전개에 독자들 대부분이 야이치나 누군가의 꿈이겠거니 생각했으나 결국 실제 사건으로 마무리되면서 황당하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이 내용이 문제가 되는 이유는, 단순히 재미있고 없고 원작의 설정과 맞고 안 맞고의 문제를 떠나 완전히 작품의 장르를 무시한 에피소드이기 때문이다. 이런 초현실적인 전개가 설득력을 갖기 위해서는 [[도라에몽]]이나 [[닥터 슬럼프]], [[개구리 중사 케로로]] 등과 같은 코믹 SF물이었어야 한다.] 15권부터는 야샤진 아이가 야이치와 함께 살게 되면서 로리콘과 단 둘이 사는 건 위험하다(?)는 이유로 아키라도 함께 살게 되었다. * '''오가 사사리'''(男鹿 ささり) {{{-1 - 성우: [[이토 미쿠]][* 애니메이션 버전의 엔딩을 불렀다.]}}} || [[파일:sasari00.jpg]] || || 원작 || [[교토부|교토]] 출신의 전직 여류기사. 여류 1급인 상태에서 은퇴했기에 특별 승단 규정을 적용받아 '여류 초단(은퇴)'이다. 안경속성의 미녀로 나이는 23세. "오가는 XX게 생각합니다." 같이 자신을 3인칭으로 말한다. 관서쇼기연맹 비서부 소속으로 일본쇼기연맹 회장인 [[츠키미츠 세이이치]]의 직속 비서로 활동 중. 츠키미츠 회장이 [[시각장애인]]이기 때문에 쇼기를 둘 때 보조를 하거나 연맹의 사무처리 일을 하는 모습이 많이 나온다. 회장의 가장 가까운 곳에서 오랫동안 보좌해온 만큼 쇼기연맹의 사무에도 정통하고 이런저런 비밀스러운 서류도 열람할 수 있는 권한이 있기에 '''숨은 실세'''로 불린다고. 그리고 사실 츠키미츠 회장에게 강한 '''연심'''을 품고 있는데, 정작 당사자인 회장은 "오가한테 좋은 상대를 찾아줘야겠다." 같은 생각을 하지 특별한 마음은 없다. 27살이란 나이 차이가 문제인 듯. --회장은 눈이 안보여서 자기가 동안에 잘생긴 미남이란걸 모르나보다-- 매우 젊은 나이에 여류기사에서 은퇴한 특이한 이력을 가지고 있다. 8권에서의 언급에 따르면 중학생 시절 여류기사로 데뷔하며 나름 천재소리를 들었으나, 윗세대에는 전설로 불리는 [[샤칸도 리나]] 여류명적 / 아랫세대에는 자신보다 재능이 넘치는 [[쿠구이 마치]], [[츠키요미자카 료]], [[소라 긴코]], [[사이노카미 이카]] 등이 포진해 있었기 때문에 일찌감치 가망이 없다고 생각하고 꿈을 접었다고.[* 마치와 료가 갓 여류에 데뷔했을땐 자신과 대등한 실력이였지만, 얼마 안가서 그녀들이 여류 타이틀 홀더가 되면서 격차가 벌어져 충격 좀 받은듯.] 그런데 사실은 비서로서 츠키미츠를 직접 모실 수 있는 길이 보이자 접은 이유가 더 크다(...). 5권에서 명인의 통산 타이틀 획득 100기&영세용왕 및 영세7관 획득&국민영예상 수상에 눈이 먼 쇼기연맹 윗선들이 그쪽에만 이득을 주는 이런저런 행보를 보이자, 야이치가 배려 받을 수 있도록 뒤에서 손을 써주는 등 든든한 아군으로 활약해준다. 8권에선 산성앵화전의 기록 담당을 맡으면서[* 본래 이런 일은 장려회 회원들이 맡는게 일반적인데, 교토 출신인 오가가 해준다면 고향 쇼기팬들이 더 좋아할 가능성이 높다는 이유로 츠키미츠 회장이 시켰다. 그런데 오가는 회장의 곁에서 떨어지는게 싫었는지 정색하면서 "버려질 바엔 차라리 죽겠습니다."라며 울기 직전까지 갔다고 한다(...)] 나름 비중있게 등장하며, 그녀의 과거가 살짝 다뤄진다. 사실 오가는 츠키미츠 회장과 [[키요타키 코스케]]의 스승인 사카이 쥬조 九단의 마지막 제자였다고 한다.[* 즉, 일문항렬상 오가는 [[쿠즈류 야이치]]의 사고(師姑)에 해당된다.] 그리고 오가의 할아버지가 당시 쇼기계에서 대활약 중이던 츠키미츠의 왕팬이라 후원회를 만들어 금전적인 지원을 많이 해준 덕분에 꽤나 친분이 있었으며, 오가가 태어날 때도 병원에 함께 있었을만큼 알고 지낸 사이가 정말 오래됐다. 한편 스승인 사카이 九단이 사망하면서 츠키미츠 회장이 후견인을 맡아 오가의 스승노릇을 해주었는데, 이때부터 사모하게 되었다고 직접 언급한다. 여담으로 회장에게 어필하기 위해 수제쿠키를 많이 대접하고 있는데, 회장이 이걸 과식하는 바람에 체중이 늘어 다이어트 고민에 빠졌다고(...). 11권에선 긴코의 회상을 통해 등장. 중학생인 긴코가 여왕 타이틀을 거머쥐자 자신의 한계를 인정하고 여류기사를 그만뒀는데, 그러면서 긴코에게 더 중요한 걸 발견했다며 사랑이라든가라는 말을 하고 다음날부터 연맹 사무국에서 일하고 있었다고 한다. 긴코가 뭐하는 거냐고 묻자 회장님 비서가 됐다며 하트를 띄우는지라 긴코는 축하의 말로 '[[리얼충]] 폭발해라'라고 해준다(...). * '''오이시 아스카'''(生石 飛鳥) {{{-1 - 성우: [[시노다 미나미]]}}} || [[파일:오이시아스카.jpg]] || || 원작 || [[오이시 미츠루]]의 외동딸로 아버지가 경영하고 있는 싱글벙글 탕의 카운터 일을 돕고있다. 고등학교 1학년으로 주인공 야이치와는 동갑. 외모는 [[미야자키 노도카|머리카락이 눈을 가리는 스타일]]이며 가슴이 상당히 크다. 일러스트나 애니메이션, 원작 소설에서는 가히 출렁거린다로 표현할 정도로 작중 최강에 든다. 아버지 못잖게 쇼기와 몰이비차를 사랑하지만 안타깝게도 재능은 타고나지 못했다. 그래서 재능이 없으면 괴로울 뿐인 쇼기계에 발붙이지 못하게 아버지로부터 관심을 끄라는 말을 듣고 있었다. 그러다 3권에서 야이치와 아이가 싱글벙글탕에 드나들면서 몰이비차 수련을 하는 모습을 보곤 자신이 얼마나 쇼기를 사랑하는지를 깨닫고 아버지에게 쇼기를 할 수 있게 해달라고 간청하는데, 오이시는 아이와 대국해서 이기면 생각해 보겠다며 조건을 내건다. 딸의 실력상 이길 수 없으니 이참에 완전히 기를 꺾겠다는 목적. 그런데 이때는 아이가 정신적으로 매우 흔들리는 상황이었고[* 타고난 실력차 덕분에 몇 달전엔 호각이였던 미즈코시와 접쇼기를 둬서 가볍게 바르는 수준이 되었는데, 이에 충격을 받은 미즈코시가 울면서 나가버렸고 아이는 쇼기로 친구를 슬프게 만들었다며 멘탈이 깨진 상태였다.] 반대로 아스카는 집념으로 가득 찬 상태라 정신적인 면에서는 우위였다. 그래서 팽팽한 대국 끝에 놀랍게도 아스카가 승리를 거둔다. 아이가 특기인 수읽기를 바탕으로 종반에 턱밑까지 추격했지만, 서반에서 취한 이득을 바탕으로 잘버텨서 이겼다는데, 야이치 왈 만약 아이가 아스카와 100번 대국하면 99번 이기겠지만 반대로 아스카는 이길 수 있는 딱 한 번의 확률을 이때의 대국에서 잡아낸 기적의 승리라고. 아버지에 뒤지지 않는 호쾌한 몰이비차를 뒀다고 하는데, 아버지 몰래 싱글벙글 도장에 오는 손님들에게 배웠다고 한다. 결국 약속대로 아버지에게 가르침을 받기로 하지만, 실력적으로 여류기사 데뷔는 무리라는 사실을 본인도 잘아는터라 현실적인 목표인 '''보급 지도원 자격증'''을 따기 위해 정진하기로 했다. 이 자격을 따려면 최소 아마추어 2단 자격이 있어야 하는데, 야이치가 현재 아스카의 실력이라면 충분히 따고도 남는다는 평가를 했고, 이 자격이 있으면 연맹공인 쇼기사범으로서 아버지를 도와 도장 운영을 도울수 있으니 열심히 해보겠다는 의지를 불태운다. 이후에는 아버지를 따라 관서쇼기연맹에 간간히 얼굴을 비추는 정도로 등장하며 큰 비중은 없다.여기도 야이치만 왔다 하면 빨갛게 달아오른다지만[* 오이시 옥장은 야이치에게 "네가 영세용왕이 된다면 아스카와의 교제를 허락해줄 수도 있다"고 했다. 부친의 눈으로 봐도 아스카가 야이치에게 호감이 있는 모양.] 조연이라 단발성에 그치고 히로인들 축에 끼기엔 여초연 수준이다. 애니메이션에선 아스카 관련 주요 에피소드가 다 잘려나가 비중이 크게 줄었다. 16권에서는 여대생이 되었으며 싱글벙글 도장을 운영하기 위해 케이카와도 교류 중이라는 듯. 여담으로, 몰이비차를 너무도 사랑하는 [[오이시 미츠루|그녀의 아버지]]는 딸의 이름을 히샤(飛車)라고 지으려다가 아내의 맹반대로 뒷쪽 한자만 바꿔 아스카(飛鳥)가 됐다고 한다. * '''혼인보 슈마이'''(本因坊 秀埋) || [[파일:혼인보슈마이.jpg]] || || 원작 || [[바둑 기사]] 겸 관서 지역에서 매우 유명한 반사(盤師, 바둑&쇼기판 제작 장인). 나이는 20대 초반으로 본명은 텐츠지 우즈(天辻 埋). 가명인 슈마이는 중국 만두요리인 사오마이의 일본식 버전 '슈마이(焼売)'와 동음이의어다. 작중 세계관에선 아주 유명한 여류 바둑기사로 통하는데, 그 이유는 일본 바둑계 7대 타이틀 중에서도 3대 메이저 타이틀[* 기성전, 명인전, 혼인보전] 중 하나인 '''[[혼인보]] 타이틀 보유자'''이기 때문. [[여류혼인보전|여류혼인보(女流本因坊)]]가 아닌, 일반적으로 잘 알려진 그 [[혼인보]] 타이틀이 맞다![* 참고로 현실에선 여류 바둑기사가 일본 바둑 7대 타이틀을 획득하기는 커녕 도전자가 된 경우조차 없다.][* 참고로 전체 기사가 다 참가할 수 있는 종합기전에서 여류 바둑기사가 활약한 적은 있는데, 바로 2000년 제43기 [[국수전]]. 당시 중국의 여류기사 [[루이나이웨이]] 九단이 이창호 九단(도전자 결정전)과 조훈현 九단(타이틀전)을 연파하며 국수 타이틀을 획득했다. 참고로 종합기전에서 여성이 타이틀 홀더가 된 케이스는 현재까지 이게 유일하다.] 여성으로선 이루는게 극히 어려운 대위업을 세운 것과 마찬가지이기 때문에 여성 최초로 쇼기 프로기사 자격 획득을 목표로 하고 있는 [[소라 긴코]]가 존경하고 있는 인물. 그런데 문제는 술에 취하면 각정 저속적인 발언을 마구 입에 올리는 '''노답 변태'''라는 사실. 심지어 중국 주석과의 면담 자리에서도 만취한 상태로 중국말로 고추가 뭐냐고 질문한 막장짓을 벌인 경력이 있다(...) 평소에는 점잖은 숙녀고 야한 발언도 안하지만, 술만 먹으면 망나니로 변하는데 나중에 술이 깨면 본인이 무슨 짓을 했는지 기억이 하나도 없는 모양. ~~[[주폭]]이 따로 없다~~ 6권에서 야이치가 슈마이가 취했을 때 한 짓을[* 관서쇼기연맹 시무식때 양 손에 각각 술병과 일본도를 들고 남성의 거시기를 연발하며 쳐들어와서는 긴코에게 강해지고 싶으면 처녀 딱지를 떼라고 했다. 첫 등장이 6권인데 여기서 문제의 그 처녀막 드립을 쳤다. 용왕의 대책 없는 주옥 같은 섹드립 중 단연 최고 저질급. 인터넷에서도 여중생 상대로 처녀막 드립 치는 소설이라고 용왕이 까이는 소재를 제공한 장본인이다. 다만 아무 의미도 없이 넣은 개드립은 아니고 6권 후반 전개를 위한 중요한 포석으로 작용한다. ~~그렇다고 저질이 아니게 되는 건 아니지만~~] 넌지시 언급하자 무슨 헛소리를 하는 거냐고 반문했다. 취기가 빠지면 언행은 점잖아지지만 그렇다고 정상이라고 하기도 어려운 게 작업 도중에 이물질이 끼어들면 안된다고 '''전라'''로 작업한다.[* [[야샤진 아이]]가 울이 날리지 않는 나일론 소재 수영복을 입으면 안되냐고 물으니까 말을 더듬었다. 생각도 못했거나 아니면 전라를 좋아하는 듯. 결국 [[스쿨미즈|옛날 생각 나는 나일론 소재 수영복]]을 입고 작업했다. 그런데 사실은 [[옻|옻칠]] 작업중에 먼지가 내려 앉으면 작업물에 하자가 생기기 때문에 이를 최소화 하기 위해 전라작업을 한다는 정당한 이유가 있으며, 실제로 한국에서도 [[나전칠기]] 같은 전통공예를 하시는 장인분들이 [[옻칠]]의 완성도를 위해 속옷만 입고 작업한다.(혼인보 슈마이의 아버지도 속옷만 입고 작업했다고 한다.) 즉, 혼인보 슈마이의 전라 작업 설정은 현실을 어느 정도 반영한 셈. ~~속옷은 입어도 되는데?~~] 6권 중반에 야이치가 두 명의 제자에게 줄 쇼기판과 쇼기말의 제작 의뢰를 맡겼기 때문에 작업장에 찾아갔는데, 술을 먹지 않은 상태라 오히려 멀쩡한 모습으로 뼈있는 말을 했다. ~~술 마셨을 때와 안 마셨을 때의 갭이 너무 커서 적응이 안된다~~ 대신 6권의 주폭급 난동 때문에 당분간 관서쇼기연맹 주최의 행사엔 출입금지 판정이 내려졌다. 9권에서는 직접적인 등장은 없으나 여왕전 제1국에서 사용된 쇼기말과 쇼기판을 제작했다는 언급이 나온다. 최고급 비자나무를 깎는걸 아까워해 본의 아니게 원래 7치로 만들 예정이었던 장기판을 8치짜리로 만들었는데, 이 때문에 간접적으로 야샤진 아이가 여왕전 1차전에서 반칙패하는 계기를 제공한다.[* 기모노의 소매에 쓸린 오른쪽 향차가 말받침대에 떨어져버렸는데 아이가 이걸 자신의 가짐말로 착각하고 둬버리는 반칙으로 패배했다. 기모노를 입고 8치라는 큰 크기의 쇼기판으로 대국을 하려면 나름의 요령이 필요한데, 아이가 이걸 몰라서 벌어진 일. 참고로 이 요령에 관한 내용은 8권 산성앵화전에서 쿠구이 마치에 의해서도 잠시 언급되는데, 사실상 이전 권에서 떡밥을 뿌린 셈.] 이름이나 일화 등에서 볼 때 일본 바둑계의 원로 거물이자 술고래로 유명했던 명예기성 [[후지사와 히데유키]] 九단을 모델로 한 것으로 보이지만, 실제 인물과는 적잖은 차이가 있다. 특히 후지사와 九단은 [[기성전]] 타이틀에만 집중한 걸로 유명했고 혼인보 타이틀을 딴 적은 없다는 게 가장 큰 차이다. 아마도 어른의 사정에 의해 기성전이라는 명칭을 쓰기 곤란해 바꾼 것으로 보이는데, 사실 기성전이라는 타이틀은 바둑은 물론, 쇼기에도 있다. 그래서 기전 명칭에 대한 중복+저작권 문제가 걸린 듯 하다. 당장 이 소설에서 기성전은 기제전으로 불리는 형편. 그리고 혼인보전이 [[히카루의 바둑]] 덕분에 일반인에게 알려진 일본 바둑 기전 중에 가장 유명한 것도 있다. 물론 만취한 혼인보 슈마이가 중국 주석 앞에서 고추 드립 친 것은 후지사와 九단이 [[덩샤오핑]] 면전에서 실제로 한 짓이긴 하다. 후지사와 九단보다 그에게서 기성 타이틀을 탈취하고 혼인보 10연패를 달성해 은퇴하거나 60세가 될 때까지 기다릴 필요 없이 25세 혼인보 칭호를 바로 사용할 수 있게 된 [[조치훈]] 九단을 모델로 하는게 더 낫지 않나 하는 목소리도 있었지만, 작중에서 혼인보 슈마이의 다른 중요한 역할인 반사는 집안 대대로 전해진 가업이라 한국인 캐릭터를 그대로 따오긴 어려웠지 싶다. 어차피 실존인물을 100% 그대로 가져와야 하는 것도 아니고. * '''야샤진 코텐'''(夜叉神 弘天) {{{-1 - 성우: [[츠다 에이조]]}}} || [[파일:koten.jpg|width=100]] || [[파일:koten2.jpg|width=100]] || || 애니메이션 || 코믹스 || 야샤진 아이의 친할아버지. 관서쇼기연맹에 많은 기부금을 대주는 거물급 스폰서로 고베에서 제일 땅값이 비싸기로 유명한 곳에 거대한 일본식 저택을 짓고 거주 중인 은퇴한 사업가라고 한다. 아들 내외를 예기치 않은 사고로 가슴에 묻은 후 남겨진 혈육인 아이를 거둬 지금에 이르고 있는데, 2권에서 손녀가 쇼기에 진심으로 매진할 수 있기를 바라며 일본쇼기연맹에 사범 파견을 요청 - 쿠즈류 야이치가 그녀와 만나게 되는 계기를 제공한다. 그런데 고용인들 중에 양복을 입은 인상 험악한 형님들이 많은 것으로 보아 은퇴한 사업가는 겉치레일 뿐, 실제론 '''야쿠자 두목'''일 가능성이 높다. 이를 지도 대국 나갔다가 눈치챈 야이치는 츠키미츠 회장에게 전화해서 항의하는데 이상한 소리 말라며 일축당했다.[* 츠키미츠 회장은 "건설업이나 연예 프로덕션을 합법적으로 운영 중인 사업가로, 지인 중에 은퇴한 경찰관이 좀 많다. 사단법인인 쇼기연맹이 반사회조직과 거래할 이유는 없다."라는 속보이는 변명을 했는데, 앞서 설명한 사업들은 일본에서 야쿠자들이 한몫 거하게 잡고 있는 것들 뿐이다. 쉽게 말해 괜히 이런저런 문제가 생길까봐 쇼기연맹이나 코텐 양측에서 쉬쉬하고 있어 부각이 안되는듯.] 9권에서는 꾀병을 부려 야이치와 손녀를 호출하고 손녀가 18세가 되면 결혼하도록 하는 서약서에 도장을 찍게 하려는 개그씬을 연출했다.[* 비록 개그씬이긴 했지만 이 부분에서 코텐의 속마음이 드러났는데, 손녀는 아직 어리고, 본인은 언제 세상을 뜰 지 모르는 나이라 언제까지나 손녀를 보살펴 줄 수 없어서 적어도 손녀가 좋은 남자와 결혼해 가정을 꾸리는 것까지는 봤으면 하는 마음이라고 한다.] 이 분도 야이치를 손녀사윗감으로 눈여겨 보고 있다는 것이 드러난 셈. 그 와중에 범상치 않은 신체능력을 보여 독자들에게 역시나 현역 때는 한따까리 했을 거라는 추측을 하게 만들었다. * '''야샤진 타카히로'''(夜叉神 天裕) || [[파일:takahiro2.jpg|width=100]] || [[파일:takahiro3.jpg|width=100]] || || 애니메이션 || 코믹스 || 야샤진 아이의 아버지로 본편 시점에서는 고인. 아마추어 명인 타이틀을 따낼 만큼 실력있는 아마추어 쇼기 선수[* 일본에서는 각종 아마추어 쇼기 대회에 출전하는 아마추어들을 아마추어 기사(棋士)라고 부르지 않고 선수(選手)라고 부른다.]였다고 한다. 아마추어 명인 타이틀 획득 기념으로 [[츠키미츠 세이이치]] 영세명인과 기념대국을 가졌다가 패한 적이 있는데, 이때 기보 기록 담당으로 참관 중이던 [[쿠즈류 야이치]] 장려회 6급이 그 누구도 알아채지 못했던 외통수를 밝혀낸 것에 큰 충격을 받는다. 천재의 수읽기 재능에 놀란 것으로 이후 츠키미츠 명인에게 제자로 받아주겠다는 파격적인 제안을 받지만, 가족이 있기에 모든 걸 제쳐놓고 올인해야 하는 프로기사의 길을 걷기엔 무리가 있다는 이유로 정중하게 거절한다. 대신, 쇼기 기사로서 야이치에게 매료되어 그와 관련된 기보를 구해다 철저히 연구하고[* 츠키미츠 명인이 기보를 구해다 주었다고 한다.] 딸인 아이에게 훗날 여류기사로 데뷔하고 싶다면 쿠즈류 선생의 제자로 들어가라는 말을 입버릇처럼 했다고 한다. 즉, 야샤진 아이가 야이치의 제자가 된 계기를 제공한 인물. 참고로 아내와는 대학교 쇼기 동아리에서 만나 결혼에 골인한 캠퍼스 커플 출신이라는 설정. 또한 시골에서 올라온 [[카가미즈 히우마]]에게 쇼기를 가르쳐주어 잠시 스승 노릇을 했던 인연이 있다. * '''신세계의 암표범''' {{{-1 - 성우: [[쿠지라(성우)|쿠지라]]}}} || [[파일:pansa.jpg|width=100]] || [[파일:pansa2.jpg|width=100]] || || 애니메이션 || 코믹스 || [[아프로]] 헤어 속성의 동네 고수 쇼기꾼으로 오사카 신세카이 거리에 위치한 『쌍옥 클럽』이란 쇼기 도장의[* 돈을 걸고 하는 불법 내기 쇼기판이 벌어지는 곳으로 한 때는 정규 대회 상금 이상의 돈이 오고갈 정도였으나 지금은 경찰의 단속 때문에 기껏해야 한 판에 천 엔 정도라고 한다. 참고로 이 도장은 원작 5권 시점 즈음엔 망해서 현재는 튀김집이 자리하고 있다고.] 터줏대감이기도 하다. 본명은 불명. 2권에서 야이치의 명령에 따리 야사진 아이가 특훈을 위해 최초로 맞붙은 상대로 당시에는 특이한 외모로 인하여 성별이 불분명했으나[* 아프로 헤어+선글라스+표범무니 겉옷이란 기괴한 패션센스를 자랑한다. 게다가 1인칭도 영감님들이 주로쓰는 [[와시]]라 더더욱.], 닉네임을 밝힌 시점에서 아줌마라는 것이 드러난다. 이 사실을 알게 된 충격으로 그날 대결에서 야사진 아이가 잘하다가 막판에 패한건 덤.[* 물론, 지켜보고 있던 아키라와 야이치도 충격 받았다. ~~아줌마였어!?~~] 진심을 낸 증거로 의상스타일과 헤어칼라를 핑크색으로 바꾸기도 한다. 처음엔 각종 심리전으로 야사진을 꺾었으나, 이후 실력이 급상승한 그녀에게 완패한다. 기풍은 일부러 빈틈을 보이거나 정석에거 벗어난 황당한 수를 둬서 상대방을 방심하게 만든 뒤, 역전을 노리는 일종의 함정파기를 사용한다. 쉽게말해 날빌쟁이. 야이치 말로는 정석만 공부해온 야샤진이 심리전을 쓰는 상대에 대한 내성이 없으니 이 사람이 수련 상대로는 딱이였다는데, 어찌보면 그녀를 성장시킨 진정한 스승으로 봐도 될듯. 이후 등장이 없을줄 알았으나, 9권의 여왕전 제1국의 전야제에 쌍옥 클럽 고수 아재들과 함께 참석하는데, 야샤진을 키운건 바로 자신이며 이대로 계속 앞으로 나아가 긴코든 야이치든 다 박살내라며 응원한다. * '''타케우치 미하네'''(竹內 美羽) {{{-1 - 성우: [[하라다 사야카]]}}} || [[파일:mihane.jpg|width=100]] || [[파일:mihane2.jpg|width=100]] || || 애니메이션 || 코믹스 || JS연구회 멤버들 중 미즈코시&히나츠루와 같은 4학년 2반[* 2~9권 기준]/5학년 4반[* 10권 기준] 여학생으로 반의 여론을 주도하는 리더격인 아이다. 쇼기 쪽과는 관련이 없는 학교 쪽 에피소드에서 간간히 등장하는데, 2권에서 히나츠루 아이의 살기에 겁을 먹고 오줌을 지린 적이 있다. 6권에서는 자기 가정교사와 사귀는 사이라고 뻥을 치기도 했다.[* 실제로는 가정교사가 그냥 어린아이를 귀여워하는 수준.] 10권에서 케이카에게 다시 한번 살기를 제대로 맞고 오줌을 지렸다. 원작과 애니메이션 모두 이름이 '미하네'로 동일한데 코믹스는 한자는 같지만 독음이 '미우'로 되어있다. 아마도 코믹스 작가가 착각한 것으로 보인다. * '''오니자와 단'''(鬼沢 談) || [[파일:onizawa.jpg|width=100]] || || 코믹스 || 유명한 [[SM]]소설가. 일본 쇼기계에 크게 지원을 하고 있는 스폰서이기에 츠키미츠 회장 같은 윗선에서도 각별히 신경쓰고 있으며, 2권에서 야이치가 츠키미츠 회장의 부탁을 받고 야이치가 쇼기 지도를 다니게 되면서 첫등장한다. 직업이 직업인지라 집에 엄한 물건이 굉장히 많은데[* 2권 초반에 야이치가 아이와 함께 지도대국 나갔을 때 일부러 놀리기 위해 집 앞에 채찍이나 자위기구를 잔뜩 비치해놨다. 재미있게도 아이는 이런걸 몰라서 '''"[[딜도|표면이 우둘투둘한 움직이는 플라스틱 버섯]]이 있어요~"'''라는 반응을 보였다.] 그래서인지 애니판에선 아에 존재 자체가 삭제되었다... 9권에서도 여왕전 전야제에 참석해 얼굴을 비췄다. 이 작품에서 의외로 큰 영향을 미친 인물인데, 히나츠루 아이와 대국한 이후 스승인 야이치에게 "재능은 정말 대단하지만, 라이벌이 없으면 더 발전하지 못할끼다. 그러니 스승인 니가 신경좀 쓰래이~"라는 지적을 했다. 이 말이 야이치의 마음에 크게 와닿았고 나중에 또다른 제자인 [[야샤진 아이]]를 들이게 된 계기가 된다. 모티브가 된 인물은 실존하는 일본 SM소설의 거장 단 오니로쿠(団鬼六). 초등학교 교사가 아니라 중학교 교사 출신이었던 것을 제외하면 대부분의 행적이 일치한다. * '''쿠즈류 가'''(家) 쿠즈류 야이치의 가족들로 [[후쿠이현]] [[오노]]시의 산골 본가에서 살고 있다. 부모님, 형, 남동생 구성으로 쇼기를 둘 줄 아는 아버지와 야이치의 형은 매우 경쟁이 어려운 일본 쇼기계에서 야이치가 고군분투하며 쌓아올린 명성의 무게를 알기에 부담을 주기 싫어 쇼기 이야기는 되도록 안하는 편이라고 한다. 첫등장은 5권의 용왕전 4국 전야제로 야이치의 사정(3연패) 때문에 걱정돼서 왔다. 애니메이션에선 야이치가 가족이 와 있다는 것 정도만 언급만해서 등장이 없다. * '''Mr. 쿠즈류''' 야이치의 아버지. 5권에서 명예퇴직을 권고 받는 어려운 상황에 빠지는데, [[히나츠루 아이]]의 모친 아키나 여사의 마수(?)에 걸려 히나츠루 료칸에 취직하게 되었다. 전 직장과 같은 대우라는 파격적인 조건이였다고.[* 덤으로 고급 손목시계도 뇌물(?)로 받았다고 한다.] 야이치는 이 사실을 듣고 맹렬히 쓰레기라고 비난하지만, 되려 로리를 발판 삼아 신분 상승하려는 쓰레기로 매도했다. 이후 한참 등장이 없다 11권에서 아주 오랜만에 얼굴을 비추는데, 히나츠루 료칸에서 퇴사하고 돌아가신 아버지(야이치의 할아버지)가[* 야이치의 언급으론 자신이 용왕 타이틀을 획득하기 전에 안타깝게도 돌아가셨다고 한다.] 하시던 벼농사를 이어받아 [[귀농]]살이를 하고 있다.[* 참고로 야이치의 할아버지가 돌아가셨다는 설정은 이 작품의 원작자인 [[시라토리 시로]]가 본인의 할아버지가 돌아가신 일을 반영한 자전적 측면이 있다. 이 이야기는 용왕이 하는 일! 5권의 작가 후기에도 실려있으며 꽤나 감동적인 내용이다.] [[고시히카리]] 쌀의 변종인 용의 눈을 벤치마킹한 용왕의 눈(...)을 상품으로 내놓을 테니 타이틀을 지키라고 압박하거나 긴코에게는 뭐시기 백설공주라는 상품을 낼 테니 표지 모델을 부탁하는 등(...) 다각도로 사업확장을 꾀하고 있다.[* 여담으로 일본에선 이런저런 캐릭터나 유명인 일러스트를 넣은 농산물을 파는 경우가 제법 있다. 원작자인 [[시라토리 시로]]의 또다른 작품인 [[농림]]에도 이와 관련된 에피소드가 있다는 걸 생각하면 설정을 끌어다 쓴듯.] 여담으로 이게 망하면 [[유튜브 크리에이터|유튜버]]로 전향해 『쿠즈파파TV』라는 채널을 만들어 야이치 방에서 동영상을 투고할 거라는데, 야이치는 그딴짓 실행에 옮기면 역절연이라고 티격태격. 이후 진지 모드에서 키요타키 일문의 끈질기고 꺾이지 않는 마음으로 임하는 대국들을 보며 자기도 흙투성이가 돼서 일할 각오가 생겼다며 수확철에 일문이 꼭 와달라고 자상한 아버지의 모습을 보여준다. * '''Mrs. 큐즈류''' 야이치의 어머니. 쇼기에 대해선 아무것도 모르는데다 심약한 성격이라 아들의 대국이 TV에서 방송되면 차마 볼 생각도 못한다고 한다. 11권에선 야이치가 대려온 긴코를 여자친구로 생각했는지 엄청 기뻐하며 이런저런 말을 해준다. 남자는 좋아하는 여자아이에 대해서는 부모님한테 한마디도 안 한다는 것이나, 자신의 재능의 모자름에 기가 죽은 긴코에게 쇼기를 요리에 비교하면서 유명한 셰프의 특별한 음식이 전부가 아니라며 고기 감자조림(니쿠자가)나 계란말이(타마고야끼)를 예로 들며 평범한 요리를 잘하는 것도 중요하다는 걸로 긴코에게 깨달음을 준다. * '''야이치의 형''' 대학교 4학년. 졸업 후 취직자리가 마땅치 않아 마음고생을 하던 중, 아키나 여사에게 매수(?)되어 히나츠루 료칸에 직원으로 들어갔다. * '''야이치의 남동생''' 11권 기준 중학교 2학년. 아키나 여사의 인맥으로 유명 사립학교에 들어갔다. * '''카네가사카 미사오'''(鐘ヶ坂操) [[히나츠루 아이]]와 [[미즈코시 미오]]가 5학년이 되면서 맞게된 새로운 담임 선생님으로, 야이치의 멘션을 가정방문한 결과 아이의 보호자인 쿠즈류 야이치가 17세 미성년자인데다 가족도 사촌도 아니란 걸 확인하고 아동보호센터에 신고하려다 때마침 방문한 샤를이 스스로를 야이치의 신부라고 인증하자 경찰에 신고하려고 하였다(...). 하지만 뒤이어 나타난 미오가 야이치에게 진심어린 태도로 쇼기 특별 지도를 부탁하자 조금 신뢰감이 들었는지 미오를 지도해서 그녀가 출전하려는 쇼기 대회인 나니와 왕장전에서 우승시키면 야이치를 아이의 보호자로 인정하겠으며[* 이에 야이치는 제자인 아이가 이미 여류기사가 되어서 그보다 더 수준 높은 대회에서 활약하고 있는데 그걸론 안되겠냐고 반문했지만, 히나츠루 아이는 원래 재능이 뛰어난 아이이니 야이치의 지도력을 증명하는 객관적인 지표로 볼 수 없으며 상대적으로 평범한 재능을 가진 미오를 통해 성과를 올려야 확실한 증명이 될 것이라고 받아쳤다.] 초등학교에서 쇼기 특별수업을 해달라고 추가 요청하었다. 이후 미오는 프랑스로 유학을 떠나고 아이는 도쿄의 초등학교로 전학가면서 사실상 야이치와의 접점이 사라지게 되는데, 그간 아이의 담임을 맡으면서 그냥 남들처럼 평범하게 진학 코스를 밟아 교사가 된 자신이 이미 여류기사가 되어 어른들과 대등하게 겨루고 있는 아이에게 해줄 수 있는 게 아무것도 없다는 자괴감과 아이의 앞에 설 때마다 스스로가 왜소하게 느껴지는 열등감에 괴로웠다고 야이치에게 털어놓는다. * '''미네''' 관서쇼기연맹 최고참 직원으로 기사들에게 편하게 말을 걸어주곤 한다. 야이치&긴코도 어릴적부터 신세를 진 분이라고 언급하는데, 자기들끼린 '교장 선생님'이란 별명으로 부른다고. 긴코가 야이치를 짝사랑하는 마음에 매번 학교를 빼먹고 쇼기회관을 들락거린다는 사실도 알고 있는데, 일부러 모른척 해주는 중. 12권에서 드러난 사실에 따르면, 장려회원 출신. 작중에서 가끔 언급되던 쇼기회관에서 자살하려 뛰어내렸다가 크게 다쳤다는 소문의 당사자이기도 하다. 곳 정년을 맞이해서 퇴직할 예정이라고 하는데, 사실은 더 일찍할 생각이였으나 긴코를 지켜보며 일부러 더 있었다고. 본인도 장려회에 몸담았던 경험이 있는데다 나이 제한으로 퇴회하는 장려회원들을 수없이 봐왔기 때문에 그렇게 쇼기를 좋아하던 사람들이 다시는 쇼기를 쳐다보지도 않게 된다며 안타까워하고 있다. * '''아카시 키요시'''(明石 圭) 소아과 의사 선생님으로 11권에서 첫등장.[* 사실 3권에서 오이시가 '나보다 더 뛰어난 동기가 있었다는 식으로 간접 등장은 더 일찍했다.] 긴코의 주치의로 심장질환이 있는 그녀가 외부활동이 어렵다는 사실을 알기에 실내에서 할 수 있는 쇼기를 해보라고 추천해줬고, 후에 긴코가 재능이 있다는 사실을 눈여겨 보곤 [[키요타키 코스케]] 九단에게 지도대국을 받아보라며 주선을 해주기도 했다. 쉽게말해 현재의 긴코가 있을 수 있도록 길을 만들어 준 사람. 과거 장려회에 몸담은 적이 있으며, 오이시 미츠루, 나타기리 진, 카라코 쇼지와는 관서 장려회 입회 동기였다고 한다. 오이시가 '나보다 재능이 더 앞서는 천재라 3단 리그 올라가면 반드시 프로기사가 될 거물'이라 평할만큼 뛰어난 재능과 실력을 지녔지만, 사람에게 상처주는 것 보단[* 이 작품에서 주로 강조되는 장려회 3단 리그의 가혹함을 말하는 것이다.] 상처를 치유하고 싶다면서 장려회 3단이 되자마자 퇴회하고 의대에 들어가 의사가 되었다.[* 다만 본인은 오이시가 재능이 훨씬 뛰어났다고 생각했으며, 열등감을 가지고 있었고 장려회를 퇴회했던 것도 그 영향이었다. 만약 긴코가 자신의 한계를 이겨내고 프로가 된다면 나보다 재능이 뛰어났던 오이시를 넘어선 것처럼 느낄 거라는 생각까지 했을 정도. 야이치가 오이시고, 긴코가 자신이라는 투영까지 했다.] 야이치와 긴코가 아프면 그를 찾아가 진찰을 받는 경우가 많았던 인연이 있어 사적인 친분이 두터우며, 3단 리그 대국장을 방문해 쿠누기와 치열한 대결을 벌이고 있는 긴코를 응원 하는 등 그녀를 이래저래 아끼는 모습을 보여준다. 이때 관서쇼기회관 1층 카페에서 오랜만에 오이시와 재회하여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는데, 긴코를 키요타키 九단의 내제자로 들어가도록 주선한 또다른 이유는 병치료+긴코가 멘탈을 다잡을 수 있도록 만들어줄 스승으로 여겼기 때문이라고 한다. 일단 이 분이 완치 판정을 내리긴 했는데 케이카는 선생님이 한 가지 놓친 게 있다고 걱정하면서 불안한 떡밥을 남겨둔 상태. 12권에선 긴코와 카가미즈의 3단 리그 최종국을 TV 중계로 지켜보다 긴코가 심장병 때문에 매우 괴로워하는 모습을 보곤 곧바로 달려가 적절한 조치를 취해준다. [[모티브]]가 된 인물은 타테이시 케이(立石径). 장려회 회원이였다가 퇴회하고 의사가 된 사람으로, 당시 상당한 실력을 보이던 강자였으며 현재도 소소하게 쇼기 보급 활동을 하고 있다. * '''기자''' {{{-1 - 성우: [[무로 겐키]]}}} 애니메이션상에서 묘사된 기자회견 때 질문을 하던 단역 캐릭터. * '''소라 쇼코''' [[파일:용왕이_하는_일_긴코_어머니.jpg|width=50%]] 원작 17권에 첫 등장한 긴코의 어머니. 딸과 외모가 거의 판박이다. [각주][include(틀:문서 가져옴, title=용왕이 하는 일!, version=609, paragraph=4)] [[분류:용왕이 하는 일!/등장인물]]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